순정 상태에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순서

아르고 0 3762 0 0
 
아르고사운드 운영자 김권배입니다.
 
차량이 순정인 상태에서 장착하려 오시는 분들이 요즘 많으신데요,
오늘은 순정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순서를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순정 상태에서 가장 먼저 바꾸셔야할 목록은 역시 스피커입니다.
 
프론트 스피커 (미드, 패시브, 트위터)는 순정의 스피커 품질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번째의 필수 코스구요~
 
두번째로, 방음입니다.
보통 스피커작업을 하면서 방음 작업을 병행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구요,
방음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시켜주고, 내부에서의 오디오 사운드를 그만큼 튼실하게 듣기 위함입니다.
 
세번째로 진행을 하신다면, 역시 데크입니다.
순정 데크도 예전에 비해서는 출력도 좀 좋아지고, 더군다나 요즘은 순정 앰프도 나오는 차량도 종종 있긴 하지만,
사제 데크의 음질이 통상적으로 더 좋은 편입니다.
 
여기까지가 보통 가격 투자 대비 제일 좋게 효과를 볼수 있는선이구요,
 
여기에서 더 진행하신다면, 금액대가 껑충 올라갑니다.
 
바로 앰프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앰프만 딸랑 넣는 것이 아니라, 앰프를 구동하기 위해서 선재 작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메인 배터리로부터 전원선, rca, 스픽선재를 깔아야 하며,
 
또한 메인배터리쪽에 연결하는 배터리 클램프, AANL 휴즈블럭, 플러스 블럭, 마이너스 블럭
(각 부품의 명칭은 아르고 홈피 맨 우측 맨 위 검색란에 입력하시면 실사진이 모두 나옵니다.)
들이 추가로 들어가야 합니다.
 
해서, 앰프와 선재 작업이 병행되서 장착이 되면, 비로소 데크만의 출력에서 앰프로의 출력으로
바뀌게 됩니다.
 
데크출력이 보통 45~50와트 전후라면, 앰프 출력은 보통 80~100와트, 출력 높은건 200와트급도
꽤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스피커의 구동은 앰프가 해주기 때문에
비로소 자출 데크가 아닌 무출 데크를 사용하실수가 있어서 더 높은 음질을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통상적인 오디오 업그레이드 순서구요,
 
보통 앰프까지 해서 카오디오 샵에서 진행하는 패키지 가격대는 100~150만원선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진행하신다고 했을때는
트렁크에 서브우퍼를 추가한다거나, 뒷 선반에 리어 스피커 장착, 혹은 뒷 문짝에 리어 스피커 장착을
해서소리를 좀더 풍성하게 할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전체적인 시스템에서 각 기기별로 업그레이드를 하실수가 있습니다.
 
데크를 더 상급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 거구요,
소위 말하는 카오디오 데크 중에서 인지도 있는 데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맥킨토시, 나까미치 cd700, cd700.2 계열, 사운드 모니터, 파이오니아 P99RS , ODR 등등....이
인지도 있는 데크류 구요
 
그 밖에 데논 시리즈, 클라리온 d1, d2 시리즈도 카오디오 세계에서는 유명한 데크들입니다.
앰프도, 출력이 높거나 음질이 좋은 앰프는 앰프 가격대만 백만원대 이상도 쉽게 올라갑니다.
 
그렇게 시스템이 올라가면, rca 나 스픽 선재도 미터당 기본 만원이 넘는 제품들로 다시
업그레이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오디오가 끝이 없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카오디오를 오래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업그레이드를 조금씩조금씩 즐기는
마음으로....그 진행 과정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하신다면,
 
나만의 오디오 소리를 만드는 과정은 괴로움이 아니라 충분히 즐거움으로 다가올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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