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와 앰프의 출력효율 관계, 조합의 수
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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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17:10
패시브와 앰프의 출력 효율 관계,
그리고 각각의 조합의 수를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이곳 ' 공부합시다' 란에는 제가 전화상으로 설명을 자주 드리는 부분을
글로 정리해서 주로 올립니다.
최근에 전화 설명이 많았던 부분이라 글로 올려봅니다.
우선, 패시브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싱글 앰핑 패시브 (2채널 앰프로 트윗과 미드 동시 구동 가능)
2 바이 앰핑 지원패시브
싱글 앰핑을 당연히 포함하며,
공장 출고시에 싱글 앰핑으로 셋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에 따라 트위터 따로, 미드우퍼 따로 구동이 가능한 패시브
앰프는 아시겠지만, 크게 2채널앰프, 4채널 앰프로 나뉘며,
모노앰프는우퍼용이 많으므로 모노 앰프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그럼, 각각의 조합의 수를 정리해 보면요..
1 2채널 앰프와 싱글 앰핑 패시브의 조합
-> 이 경우는 가장 순정 타입에 가까우며, 가장 대중적이며
이 방법으로 연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 2채널 앰프와 바이앰핑 지원 패시브의 조합
-> 이 경우는 앰프가 2채널이라서 바이앰핑이 의미가 없습니다.
패시브는 바이앰핑이 되지만, 앰프가 2채널이라 그냥 싱글 앰핑으로
연결해야 하므로 1번의 경우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3 4채널 앰프와 싱글 앰핑 패시브의 조합
-> 이 경우는 앰프는 4채널이지만, 4채널을 모두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2채널은 어쩔수 없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며,
간혹 싱글 앰핑 패시브 2조를 사용해서 2채널은 트위터, 2채널은 미드 쪽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거의 없습니다.
4 4채널 앰프와 바이앰핑 패시브의 조합
-> 앰프 출력 효율상 가장 추천해 드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채널은 트위터, 2채널은 미드로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4채널 앰프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수가 있으며,
볼륨을 키울시 발생하는 디스토션률을 많이 줄일수가 있습니다.
5 2채널 앰프 2대와 싱글 앰핑 패시브 2조의 조합
-> 효율면에서는 최고로 좋지만,
물리적인 비용이 많이 드는 조합입니다.
최근 출시된 DD 컴퍼넌트 풀셋 시리즈에 보면, 트윗용 패시브와
미드우퍼용 패시브가 각각 따로 나와 있습니다.
앰프에도 트윗용으로 적합한 앰프가 따로 있는 만큼,
좀더 섬세한 소리를 추구할수 있는 조합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시려다가 멀티 크로스오버로 가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이 조합으로 가시는 분들의 특징은,
트위터가 출력이 높은 에소타급, 미드는 스카닝 같은 대출력 미드우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앰프와 패시브의 조합의 수를 정리해봤습니다.
의외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