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의 출력과 옴수의 관계..

앰프에는 2채널, 4채널, 우퍼용 모노앰프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또 A클라스, AB클라스, D클라스가 가장 큰 대세로 자리잡고 있구요..

전화 상담을 많이 하면서 가장 많이 말씀 드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글을 올리는데요,

오늘은 앰프의 출력과 옴수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유를 좀 들어보자면,

운동 엄청 안한 사람은 시속 20km로 5~10분 정도 달리면 상당히 힘듭니다.

반면, 마라톤 선수들은 시속 30km 이상으로 1시간 이상을 달려도

그리 크게 지치지 않죠.


자동차를 좀 볼까요?

고급 스포츠카는 시속 100~120km 로 달리면

운전자는 차 성능에 비해서 느리게 달린다고 느끼게 됩니다.

반면, 용달차, 화물차 같은 경우는 100~120 km 로 달리면
 
그 속도는 차 성능으로 봤을때 주행하기 가장 적당한 속도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앰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xtant1001 이라는 앰프가 있습니다.

이 앰프의 스펙은 모노앰프이며,
Watts per Channel 4 Ohm 500 x 1
Watts per channel 2 Ohm 1000 x 1

이 앰프는 4옴 브릿지 500, 2옴 브릿지 1000 입니다.
그러면 스펙 상으로 봤을때 이 앰프를 설계한 사람은
4옴 브릿지에 힘이 잘 나오게끔 설계했다기 보다는
2옴 브릿지에 힘이 더 잘 나오게끔 설계한 앰프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 앰프는 4옴 브릿지보다는 2옴 브릿지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앰프입니다.
 
따라서,

4옴 듀얼 우퍼 1발로 해서 2옴 브릿지 연결,

혹은 4옴 싱글 2발로 해서 2옴 브릿지로 연결하는 경우가 가장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

보통 앰프와 우퍼는 따라다닌다고들 합니다.

어떤 앰프든 그 앰프가 가장 출력이 좋게 나올수 있는 옴수는 거의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