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보강 설명입니다.

아르고 0 5425 0 0
 
제가 아는 것들을 최대한 정리해봤습니다.

저 또한 아마추어이고, 모르는 부분이 많구요..

제 글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수정, 추가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 글에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알터네이터

제너레이터라고도 합니다.
 
차의 엔진과 맞물려서 회전으로 인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장치입니다.
 
카오디오쪽에서는 알터네이터라고 많이 일컬어집니다.
 
보통 순정인 경우 80~90A인 경우가 많으며, 음악을 크게 들으신다면

알터네이터를 120~140A 급으로 교체해야만 14.4V의 안정적인

전원을 만들어줄수 있습니다.

이 작업을 보통 알터업이라고도 많이합니다.
 
승용차인 경우 100A 넘는 알터가 좀 드문 편이고,

박스카(카니발, 산타페, 스타렉스 등등) 인 경우 순정알터가 120A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스차량이 오디오작업하기에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메인배터리와의 연결

알터네이터가 아무리 200A 이상급이라고 하더라도
 
메인배터리로 가는 +, -의 선이 순정선이면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알터에서 메인배터리로 가는 순정 전원선이 대체로 가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알터네이터와 본네트쪽 메인배터리 간의 선을

최소한 8게이지나 4게이지급의 전원선으로 해줘야 전기가 안정적으로

충전될수 있습니다.


-> 다른 방법으로 알터에서 앰프쪽 휴즈블럭까지 직결시켜버리는 겁니다.
순정 빠때리로 가는 선마저 없애 버리는 겁니다. 효율은 좋습니다...^^
그럼 정류작용은 어디서 하느냐 하실지 모르겠는데 직결해서 음질적으로 손해 본건 없는거 같습니다...

3 보조배터리

메인배터리쪽에서 뒷쪽으로 0게이지 혹은 2게이지 급으로 +, -를

작업을 한 후, 뒤쪽에도 보조배터리를 달게 됩니다.

오디오전용 배터리나 로*트사에서 나오는 ES배터리, 슈퍼배터리,

배트캡(배터리와 캐페시터의 중간형태) 등

여러가지 전원보조배터리가 있습니다.

4 캐페시터

우퍼의 중저음이 한번 쿵~~ 칠때의 순간이 가장 전기를 많이 빨아들이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일정한 양의 전기를 까득 충전해놨다가 우퍼가 쿵~ 치는 순간에

전기를 확~~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놈이 바로 캐페시터입니다.

보조배터리도 캐페시터만큼 충방전이 빠르지가 않습니다.

캐페시터를 장착하기 전의 우퍼음과 장착한 후의 우퍼음이 많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5. 마이너스 다중접지

전기의 흐름상, + 보다는 - 쪽을 보강을 많이 해야합니다.

고로..차체가 - 극성을 띄고 있으므로 배터리의 - 단자와 차체에

접지를 시킵니다.

메인배터리의 - 단자를 차체의 여러군데(나사돌리는 부분)에 나눠서

4게이지 급으로 여기저기 접지를 시켜서 - 의 충전과 흐름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뒤의 보조배터리도 뒤쪽 차체의 여러군데에

마이너스 다중접지를 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점은, 나사부분에 차량의 도색이 되어 있으면

반드시 그 도색된 부분을 벗겨내야만 전기를 제대로 충전할수 있습니다.

-> 알터네이터 바디에서 -를 직접 끌어올수도 있습니다. 효율은 더욱 높아지겠습니다만 -를 직결하니 소리가 너무 둔탁해져서 손해보는 부분도 있더군요... 개인적은 취향에 따라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체에 다중접지는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잘 못 하였을 경우 배경이 지저분해 질 수 있습니다....

6 슈퍼릴레이

차의 시동을 껐을때, 앞쪽 메인배터리와 뒤쪽 보조배터리간에

미세한 전압차로 인해서 서로 한없이 충방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배터리의 수명이 엄청나게짧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차의 시동을 걸어줄때만 앞뒤배터리의 전원을 연결시켜주고,

차의 시동을 끄면 전원을 단락시켜줘야 하는 매개체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슈퍼 릴레이라는 놈이구요..

예전의 아이솔레이터의 발전된 형태라고 하더군요..

-> 아이솔레이터보다 발전된 방법은 아닙니다. 서로 방법이 틀립니다. 아이솔레이터는 메인베터리가 전기가 부족할 경우 메인쪽으로 전기를 흘려주고 보조쪽이 부족할 경우 보조쪽으로 전기를 흘려보내 줍니다. 시동을 껐을 경우 서로 충방전을 못하게 단락시켜 주는 기능도 하고요... 단점은 아이솔레이터 자체가 커다란 저항 덩어리라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대용량 릴레이는 알터네이터가 전기를 생산할때 보조와 메인모두 충전을 시켜주지만 시동을 껐을경우 보조와 메인빠때리를 단락 시켜주는 역활을 하는 합니다... 아이솔레이터보다 저항이 현격하게 적어 보다 효율적인 전원을 공급합니다만 아이솔레이터의 내부 저항만 해결이 된다면 아이솔레이터가 더 능동적인 전원관리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7 기타 옵션연결

알터네이터 -> 메인배터리 -> 보조배터리로 오기까지 'ㄱ '자 형태로

꺾여서 오기 때문에 트렁크쪽 보조배터리가 메인배터리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고로....알터네이터에서 뒤쪽 보조배터리로 +, - 를 2게이지 혹은 4게이지로

전원을 또 따옵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전원선이 삼각형 형태로 되겠죠?

그러면 뒤쪽 보조배터리는 알터에서도 직접 전기를 받고 메인배터리로도

받고... 1WAY 가 2WAY 가 되면서 전원의 흐름이 훨씬 원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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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7가지만 제대로 작업해도

전원보강은 누구못지 않게 정말 잘했다고 볼수가 있겠구요..

참고로..초몬스터급 앰프와 초몬스터급 우퍼가 있어도

전원보강이 안되어 있는채로 연결하면 앰프가 먼저 죽고

그 다음 우퍼가 죽습니다.

그러므로 꼭 SPL 급으로 엄청 크게 들으시길 원하시면

전원보강을 먼저 하시고 앰프와 우퍼를 선정하셔야 될겁니다.

전기가 딸리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우퍼를 최대치까지 크게 틀었을때

계기판 불빛이나 실내등, 앞의 라이트 불빛이 깜빡깜빡 하게 된다면

전원이 딸려서 그런 겁니다.

하도 전화설명을 많이 하다보니..

이렇게 정리해서 글을 남기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문의사항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010-7445-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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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나마 제가 아는 지식을 동원해 보았습니다....^^;;;
부디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얼마 안되는 미흡한 오디오경력이지만 세상에 몹쓸 오디오 기기나 방법은 하나도 없는 듯 합니다. 위에 패시브보다 액티브 크로스오버가 보다 좋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패시브도 소리를 나게 하는 하나의 훌륭한 방법이고 효과적인 유닛제어 방법입니다.....
부디 좋은 취미생활 길게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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