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스템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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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MSC 동호회 김종만 회원님의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2009년01월 17일 나의 오디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에 쓰던 SOUNDSTREAM REF 520.4 를 과감하게 버리고 2채널 3앰프로 옮겼다.

 

프론트는 ZAPCO 350.2(4옴100W X 2) 로 FOUNTEK NEO2.0리본트윗을 맞게 했고,

플라넷 TT2400(4옴 200W X 2) 로 K2P 미드를 맞게했다.

사운드스트림보다 잡코가 선이 가늘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120W로 밀던 트윗을 100W로 줄어들긴 했지만 트윗의 MAX값을 상회하는 출력이라 별 상관은 없을듯 하다.

리본트윗의 특징을 잘 부각시키는 현상일 수 도 있지만, 귀에는 좀 거슬린다.

리본트윗을 밀어줄 앰프를 구하면 잡코는 내릴 계획이다.

 

앰플 12인치 2발을 버리고 아르고 12.22 로 바꿨다..


RMS500W에 MAX 1000W를 상회하는 SPL용 우퍼다.

SQ지향적이던 시스템에서 약간의 SPL을 가미시키고 싶었다.

물론 앰프는 Poweracoustik AREA51 820.2 다.

이놈은 4옴 RMS820W 에 2옴 브릿지에 1600W의 힘을 낼 수 있는 괴물이다..ㅎㅎ

우리나라에 수입된적은 없지만 본토(USA)에서 나름 인기있었던 엠프였다고 한다..

 

데크는 역시나 DENON Z-1 이다.

예전에 9255쓰다 바꾼놈인데 이 놈의 음은 고급스럽고 부드럽다..

이 놈이 늙어죽지 않는이상 내 시스템에선 항상 최고의 HEADUNIT으로 남을것이다.

물론 12장짜리 DENON DCH-470 체인져와 함께 사용한다..

전용케이블로 트렁크까지 연결은 해놨지만 광케이블이 아닌지라... ㅎㅎ

그래도 전용케이블 답게 음질의 열화 같은것은 모르겠다.. 2dB 정도의 음량 감소 정도다.

 

HEADUNIT다음으로 프리젠스 4Xo.2 라는 크로스오버...

사용하기도 쉽고 미세한 주파수 컷팅이 가능하며 컷팅도 팍팍 잘 먹는다.

프론트 3WAY하는 사람은 정말 유용한 크로스오버임은 확실하다.

물론 이보다 더 좋고 비싼 크로스오버는 많지만 이정도만 해도 크로스오버의 역활은 다했다고 본다.

편하게 세팅하려고 이놈을 프론트에 설치한 덕에 RCA 5미터짜리 4조나 깔았다..(오플PMR0060)

물론 프론트 3WAY를 염두해둔 작업이였지만

내 생각엔 3WAY는 안 가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전원보강을 위해 ES베터리를 달았다.


동으로 만든 몬스터 블럭으로 각각의 4G 케이블을 연결해놨다.


예전에 SPL 하셨던 분의 특주버젼으로 아마 보셨던분들도 있을것이다.


혹자에 말에 의하면 캐패시터를 제외한 보조베터리는 저항으로 작용한다던데...


별로 신경쓰지않는다.


카오디오 오래 하셨던 어르신들도 이 베터리를 지금도 쓰고 계신다.. 


 

길지 않은 카오디오의 길이지만 왜 이렇게 오래걷고 있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호기심이 많은 놈으로서 이것저것 안해보면 궁금해 미칠것 같은 성격인지라...

MSC회원들을 귀찮게 만들기도 하지만...

난 카오디오 생활이 좋다.

소리를 빨리 만드는 사람은 시스템도 빨리 내란다고 하던데...


성격상 참 힘들다..

 

어제도 장작 6시간에 걸쳐 혼자 트렁크에서 작업을 하면서 허리도 아프도 다리도 땡기고 손가락끝도 저리저리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작업이 끝나고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리듬에 맞춰 내마음도 춤을 춘다..

 

아직 다 정리하지 못 한 트렁크는 정리하기 전까지는 항상 찜찜한 마음일것이다..

 

트렁크 디자인을 샾에 맞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크릴로 이쁘게 작업하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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